"나도 감성 브이로그 찍고 만들고 싶다!" 학창시절 엄마는 저희가 TV를 보는 것을 싫어하셨어요. 모든 어머니들이 그러셨겠지만. 그래도 딱 허락되는 TV프로그램이 있었는데요. '시사다큐'를 보면 혼내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때부터였나요.. 제가 '다큐3일' '감성로프동행(?)' 등등 인간미 넘치는 다큐 프로그램들을 보기 시작한 것이요. 처음에는 혼나지 않으니까 보기 시작했는데요. 은근 보다보면 즐겁고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그때 잠시 '희망직업'을 적으라고 하면 '시사다큐PD' 적어 내었기도 해요. 그때부터 '사람들이 보고 기분 좋을 영상을 만들고 싶다'라고 은연중에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취미로 사진만 하던 중. 유튜브가 빵 떴고, 감성 브이로그가 한참 유행이 되었어요. 이제는 방송국 PD가 되지 않..